🔺 시장은 사상최고치!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우량주들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세요!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뉴욕외환) 엔화 강세…증시 변동성 확대에 안전통화 수요↑

입력: 2018- 12- 31- 오전 07:01
© Reuters.  (뉴욕외환) 엔화 강세…증시 변동성 확대에 안전통화 수요↑

뉴욕, 12월31일 (로이터) - 엔화가 28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증시가 큰 변동성을 나타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모색한 영향이다. 달러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초 뉴욕증시 S&P500지수는 20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기술적 의미의 약세장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뉴욕증시는 지난 26일 약 10년 만에 최대 상승을 이뤄내며 추세 반전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주가지수가 전 고점대비 20%를 넘는 낙폭을 기록할 경우 약세장에 들어섰다고 평가한다.

엔화는 일본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일본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가운데에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국채 수익률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

스코샤뱅크의 션 오스본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이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여전하다는 점을 의미하며, 이는 엔화 가치를 부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달러/엔은 0.56% 내린 110.37엔에 거래됐다. 달러/스위스 프랑은 0.26% 하락한 0.9849프랑을 기록했다.

MUFG의 리 하드만 외환 전략가는 "시장은 위험선호심리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갖고 있다. 또한 엔화와 스위스 프랑의 가치는 오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9% 내린 96.396을 기록했다.

최근 수주 동안 달러 가치는 압박을 받아왔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사이클을 조기에 중단할 수 있다는 예상이 힘을 얻은 여파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달러를 압박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브렉시트 불확실성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이다.

오스본 전략가는 "여전히 많은 잠재적 위험과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의회 양원은 전일 셧다운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