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2월15일 (로이터) - 영국이 3월 말 경에 유럽연합(EU) 공식 탈퇴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내달 EU 정상회의에서 탈퇴 절차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말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내달 9~10일 브뤼셀에서 개최될 예정인 EU 정상회의에서 리스본조약 50조을 발동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장관은 "내가 알기로 3월 9일이나 10일은 예정된 날짜가 아니다. 우리는 3월 말 전에, 3월 중에 탈퇴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답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