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3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다.
13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3.5/1134.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41.4원에 비해 7.05원 내린 것이다.
간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미국 달러와 금리에 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장 후반 낙폭을 키우며 폭넓게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가 "너무 강력해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미국 경제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거래 후반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00.240으로 0.47% 하락했다.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