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증시 침체에도…올리패스, 예정대로 IPO 진행

입력: 2019- 08- 10- 오전 02:17
© Reuters.

장외시장 바이오주 ‘대어’로 통하는 올리패스가 최근 ‘바이오주 쇼크’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키로 했다.

신약 개발 벤처기업 올리패스는 금융위원회에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올리패스는 성장성특례제도를 통해 IPO에 나서는 2호 기업이 된다.

올리패스는 2006년 설립됐다. 인공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올리패스 PNA’가 이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 플랫폼으로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는 세포 속으로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나 유해한 단백질 생성을 막는 효과가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비마약성 진통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신라젠의 임상 3상 중단 소식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주요 바이오 IPO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 청약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상장 뒤 6개월 동안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되팔 권리(풋백옵션)를 부여하고, 공모주식 수도 당초 계획(150만 주)보다 줄인 80만 주로 조정하는 등 공모 성사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3만7000~4만5000원)를 기준으로 한 기업 가치는 5430억~660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증시 침체에도 IPO 강행하는 올리패스…8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株 '시련의 계절'…수요예측 흥행에도 상장 후 공모가 밑...

전자결제대행社 페이레터, IPO 추진

외국기업 '기술특례 상장' 주관 증권사 '과점'체제로…미래에...

증자·상장 앞둔 바이오 기업들 "신라젠 불똥...

현대무벡스,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