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3월23일 (로이터) - 브라질의 약화된 노동시장과 통화 가치 상승이 앞으로 몇개월간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앙은행 정책결정자들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레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상원 청문회 개막 발언에서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완화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며 위험 균형이 악화될 경우 인플레이션을 4.5% 목표까지 낮추는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0%를 넘고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 폴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7.5%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이 같은 인플레이션 하락 전망은 중앙은행이 2017년 초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