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2월14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4일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나오며 위험 자산의 단기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니케이지수는 0.1% 하락한 19,235.4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케이는 간밤 미국 증시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소폭 상승 출발해 1년래 고점인 19,284.28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이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준과 연준의 정책이 환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쏠려있다.
스미토모 미쓰이 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선임 전략가는 "연준 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시장에 팽배하다. 한편으로 니케이는 19,000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시장에는 일종의 성취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 관심사는 달러가 올해 마지막 최대 이벤트인 연준 회의의 결과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다"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번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25bp 올릴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보다도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연준의 경제 성장, 인플레 전망과 내년 금리 인상 속도의 전망에 영향을 미쳤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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