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화상 브리핑에 참석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 를 발표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4%로 전망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경제가 점진적으로 재개되면서 전 세계 경제가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기여자인 중국은 6월부터 글로벌 무역의 회복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많은 나라들이 8월부터 경제 재개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올해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5.8%,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은 -3.3%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 유로존은 -8.3%, 일본은 -5.3%로 지난 6월 대비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월 예측한 것보다 5.8%p 낮춘 -10.3%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주요국이다. IMF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월 대비 0.9%p 상향한 1.9%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경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8.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