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로고)에 19억5000만원(약 150만유로)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7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최상위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8월 22~27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67개국 1400여 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이 선수로 나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국제기능올림픽 후원뿐 아니라 2008년부터 ‘삼성 기능경기 대회’를 여는 등 기능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평소 ‘제조업의 힘은 현장에 있고, 현장 경쟁력은 기능인력에 있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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