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3월07일 (로이터) - 호주달러가 7일 오전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 호주달러는 4년여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었다.
달러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변동성을 보이다 보합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GDP 호조 등의 영향으로 4.4% 상승했던 호주달러는 이날 오전 8시59분 현재 0.43% 하락한 0.7408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커몬웰스뱅크의 전략가 조셉 캐퍼소는 "전인대로부터 크게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날 한산한 아시아 거래 초반 호주달러/달러가 약간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 지수는 0.01% 오른 97.351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0.08% 오른 113.84엔, 유로/달러는 0.11% 내린 1.0989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인민은행이 2월 위안 방어를 위해 얼마를 썼는지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그 밖에 아시아 시간대에는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지표 발표는 없다. (이안 추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