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5일 (로이터) -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은 폭 증가하며, 2013년 4월 이후 가장 저조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4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15만6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만6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3월 수치는 당초 발표됐던 20만개 증가에서 19만4000개 증가로 수정됐다.
이 지표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선행하는 것인데, 로이터폴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0만2000개 늘었을 것으로전망됐다.
이 가운데 민간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19만3000개로 3월의 19만5000개에서 줄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업률은 3월과 같은 5.0%를 기록했을 것 으로 전망됐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