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5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5일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둔 데다 어닝시즌이 곧 개막되는 데 따른 관망세가 짙었다. 코스피 .KS11 는 장중 2146포인트까지 내리기도 했다가 0.25포인트(0.01%) 떨어진 2160.85로 2160선을 턱걸이하면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5억원가량, 기관이 1673억원가량 각각 순매도했지만 1283억원가량 순매수한 개인투자자의 힘으로 지수가 균형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날 0.1% 올라 사흘째 상승 행진을 벌였으나 현대자동차 005380.KS 가 1.3% 내리는 등 현대차 3인방은 글로벌 판매량 부진 소식에 모두 하락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세를 타고 올랐던 SK하이닉스 000660.KS 는 이날 1.4% 떨어졌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통신주가 외국인들의 순매도에 일제히 하락했다.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증시에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급등했다. 011170.KS 이 말레이시아 자회사 기업공개(IPO)로 인수합병(M&A) 자금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080160.KQ 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올랐다.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