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한 반면 정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8일) 원유재고는 510만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38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330만배럴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570만배럴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250만배럴 증가보다 증가 폭이 컸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140만배럴 줄었다. 시장예상(90만2000배럴 증가)과 반대였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수입은 일평균 43만3000배럴 늘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