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09일 (로이터) - 영국 조기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상실한 이후 제1야당인 노동당이 소수당 정부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존 맥도널 노동당 재무담당 의원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맥도널 의원은 이날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은 국가에 이바지하며 소수당 정부를 구성할 것이다. 집권 보수당과 메이 총리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판적인 발언을 하려는 건 아니지만 메이 총리는 레임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