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3일 (로이터) - 이번 달 영국의 제조업 주문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늘었으며, 영국 제조업체들 사이 향후 3개월 제조업 경기 전망도 강화됐다.
영국산업연맹(CBI)은 산업동향지수인 총 수주잔액 지수가 8월 13으로 7월 10에서 올랐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치가 9로 떨어질 것이란 로이터 전문가 전망도 뒤엎는 결과다.
향후 3개월 제조업 생산량에 대한 기대감도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CBI의 안나 리치 이코노미스트는 "이달의 수치는 수출 업체들이 파운드 절하에 따른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증거를 더해줬다. 4분기 제조업 생산 증가세도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의 결과는 CBI가 지난 7월 26일~8월 11일 총 432개의 영국 제조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서베이를 바탕으로 집계된 것이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