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2일 (로이터) - 기관매수가 뒷받침되며 12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 머무렀다. 외국인이 5500억원가까운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기관매수세가 지수를 떠받쳤다.
이날도 갤럭시노트7 단종소식으로 약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시간이 가면서 낙폭을 줄여 0.65% 내리는데 그쳤다. 코스피는 1.8포인트(0.09%) 오른 203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은 주요 증시 종목 뉴스.
삼성중공업이 지난달말 LNG선 수주 계약을 체결한 지 2주만에 또 다시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의무대상에서 제외한 연립·다가구주택의 주차장에도 설치하도록 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7의 판매와 생산을 중단한다는 결정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3분기 실적 기대감과 저평가 지적 등에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