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6일 (로이터) - 북한 노동신문은 유엔과 미국이 북한 인권개선 필요성을 주장하고 한국이 이에 동조하는 것은 남북관계 분위기를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무은 지난 25일 개인 명의 논평에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우리에 대해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떠들어대고 있는 것은 제재압박의 폭을 넓히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며 "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불순한 놀음에 맞장구를 치며 편승하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를 해치고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대결망동을 부추기는 푼수 없는 추태"라고 비난했다.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