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9월14일 (로이터) - 해외 위험 자산 투자에 대한 광범위한 단속 강화 차원에서 중국이 관련 투자 규정을 어긴 기업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14일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신문은 블랙리스트 선정 과정과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의 처벌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10월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작년 말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분야 등에 대한 '비합리적 투자'를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한 뒤 지난달에 또다시 해외 M&A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