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0일 (로이터)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은행권에 프리워크아웃 활성화와 담보권 실행절차 개선 등 은행권과 공동으로 마련 중인 한계ㆍ취약 차주 상환부담 완화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진 원장은 이날 아침 가계부채 관련 금융협회장 조찬 간담회에서 각 은행이 스스로 마련한 가계대출 관리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또 보험권에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점검하여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과 여전사에는 상환능력이 미흡한 차주에게 과도하게 대출이 취급되지 않도록 하고 합리성이 결여된 지나친 고금리 대출이 취급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