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데이터3법 국회 통과...카카오·NHN 신용정보 관리업 진출 예상"-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 01- 10- 오후 06:00
© Reuters.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데이터 3법 시행으로 '본인 신용정보 관리(My Data)' 서비스가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정보회사에 영리 활동 목적의 빅데이터 분석 업무가 허용되면서 NICE평가정보 목표주가도 올렸다.

10일 김수현·연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데이터 3법 시행은 빅데이터 산업 육성은 물론 금융권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명정보 개념 도입 △개인의 사전 동의 없이 비식별화된 가명 정보의 활용 허용 △신용정보 회사의 영리 목적의 다른 업무 겸업 허용 △개인의 신용정보 이동 권한 확대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My Data) 도입"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도입 예정 핀테크 플랫폼 2020.01.10 rock@newspim.com [자료=신한금융투자]
전날 데이터 3법(개인정보 보호법, 정보 통신망법·개인신용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금융권에서는 개인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개인의 신용정보 이동 권한이 늘고, My Data 서비스가 본격화 할 것으로 분석했다. My Data 서비스는 본인의 신용정보를 일정 방식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본인 신용정보관리업이다. My Data 인가신청이 예상되는 업체로 카카오페이(카카오)와 페이코(NHN)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기존 금융회사들은 고객(개인)의 신용정보를 독점했으나 앞으로는 고객이 요구할 경우 신용정보를 제3자인 My Data 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My Data 사업자는 개인의 분산된 금융정보를 한 곳에 통합해 알고리즘 방식의 맞춤형 금융자문 및 금융상품 추천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NICE평가정보 목표주가도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 올렸다. 신용정보회사에 영리 활동 목적의 빅데이터 분석·컨설팅 업무가 허용되면서다. NICE평가정보는 자회사 지니데이터를 통해 장기간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ock@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