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신발업체가 자체브랜드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3억원 규모로 지역 신발브랜드를 발굴해 1개 브랜드당 4000만원 내외(스타트업 및 소공인은 2000만원 내외)로 총 9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일 현재 부산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신발기업 및 단체 등으로 자체브랜드 신발 생산·판매가 가능해야 신청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개발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기업뿐만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해 브랜드를 알리려고 하는 다양한 스타트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저렴한 중국산 제품 등에 밀려 제품경쟁력을 잃어가는 소공인들에게 내수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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