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2월17일 (로이터) -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하반기 해수면 온도가 평년 수준을 유지할 확률이 높지만 엘니뇨(El Nino)가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WMO는 기후 예측모델 서베이 결과, 올해 하반기에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과 비슷한 중립 상태가 될 확률은 50%,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은 35~40%라고 공개했다.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라니냐(La Nina) 상태를 보일 확률은 매우 낮다고 WMO는 덧붙였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