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06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6일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패스트리테일링의 강세를 은행주들의 약세가 대부분 상쇄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한때 1996년 6월 이후 장중 최고치인 22,644.68까지 오른 후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0.04%)인 22,548.3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TOPX 는 0.1% 하락한 1,792.66을 기록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속된 초완화 정책이 금융기관들 순익에 타격을 입혔을 가능성에 대해 BOJ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금융기관들이 순익 감소에 대한 완충 요소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이 현재 심각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은행업종지수가 1.6% 내리는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10월에 매출이 전년비 8.9% 늘어났다고 밝힌 영향에 2.2% 급등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