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11월21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이란 정부에 산유량을 일일 최대 392만배럴(bpd)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이처럼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었다는 건 OPEC과 이란이 산유량 한도와 관련한 합의 도출에 근접한 상태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란은 일일 400만 ~ 420만bpd 수준의 상한선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혀왔다.
이들 소식통은 이란 정부가 이 같은 제안에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