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5일 (로이터) - 미국의 서비스부문이 4월에도 기대 이상의 확장세를 이어가며 4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전미 공급관리협회(ISM)는 4일(현지시간) 4월 서비스업 PMI가 5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전망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54.7과 3월의 54.5를 모두 웃돈 결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50을 밑돌면 위축 국면임을 가리킨다.
ISM 서비스부문 기업활동지수는 3월의 59.8에서 4월 58.8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59.2를 예상했었다.
반면 고용지수는 3월의 50.3에서 4월 53.0으로 상승했다.
또 신규주문지수가 직전월의 56.7에서 59.9로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가격지불지수는 3월의 49.1에서 4월 53.4로 상승,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