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3월21일 (로이터) -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까지는 유가가 상방 조정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돼,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부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세르 CEO는 이날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개발포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다운스트림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유시장에서 수급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연말까지는 유가가 상방 조정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유가가 2013~2014년 수준을넘어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