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 1순위는 일자리 창출"

입력: 2001- 01- 01- 오전 09: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 1순위는 일자리 창출"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31일 “장관에 취임하면 최우선 정책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며 그다음이 노동존중사회 구현”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을 마련한 대치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처음 출근하는 길에서다.

이 후보자는 장관 취임 후 가장 시급한 정책 세 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뭐니 뭐니 해도 일자리 창출 문제가 최우선”이라며 “두 번째가 노동존중사회 실현, 그다음이 고용안전망(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고용 쇼크’ 수준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사단체와의 협력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일자리 문제에는 현안이 굉장히 많아 노사단체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힘만으로 해결되지 않아 지방정부와도 혼연일체가 돼 유기적으로 조정·연계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방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당부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발언이다.

대통령이 왜 자신을 발탁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고용노동행정 경력이 34년 정도 된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해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용부 안팎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념이나 성향이 강하지 않고 일자리 문제에 집중할 고용분야 전문가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이재갑 노동장관 후보자 "뭐니 뭐니해도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 관료 전진 배치정통관료에 맡긴 산업부·고용부… 조직안정·정책성과 '두 토끼...이재갑 노동장관 후보자 "모든 힘 쏟아 일자리문제 해결에 최선"노동장관에 관료 출신 내정…' 개혁'보다 '안정'에 방점노동계, 이재갑 노동장관 내정에 우려… "퇴행 인사" 비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