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0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10일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에 나섰다.
국제유가 및 증시등 위험자산들의 강세 전환속 역외 NDF거래에서 이미 1210원선으로 되밀렸던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4.6원 내린 1211.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좁게 움직이며 추가 방향성 거래는 제한되고 있다.
외환시장참가자들이 이후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이 국내외 기관 3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금리동결이 22곳, 인하가 11곳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금리동결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소수의견과 총재 스탠스를 통해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는 열어두고 있다.
코스피는 0.2% 가량 상승중이며 외인들은 소폭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