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0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이 당초 생각보다는 수위가 낮은 것으로 입증된 후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 장중 구리 값을 3주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0.6% 상승한 톤당 6,121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145달러로 8월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1% 하락한 94.54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지지한다.
알루미늄은 0.4% 하락한 톤당 2,026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2.4% 하락한 톤당 2,025달러로 마쳤다. 6거래일 만에 첫 하락이다.
주석은 0.5% 내리며 톤당 1만8870달러로 마쳤고, 니켈은 0.8% 오른 1만2500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