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는 대형 은행들이 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하고, AT&T가 3분기에 가입자 감소를 발표한 뒤 약 6% 급락한 여파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유럽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달러가 투자자들이 미국의 다음번 금리 인상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해줄 가능성이 있는 미국의 소비자인플레이션(CPI)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5일 연속 하락 마감을 간신히 피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해 1개월여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Harvey) 여파로 휘발유 가격이 2년여래 최대폭 상승한 영향에 미국 9월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 8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하며 9개월래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백악관의 존 켈리 비서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결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some time away)"이라고 말했다. 미 국채가가 뉴욕시장에서 상승하며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하락했다. 금값이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로 이동한 가운데 2주일여 고점으로 전진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뉴욕시장에서 하락했지만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고,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도 1% 이상 내렸다. 구리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전망에 관한 낙관론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한달여 고점까지 전진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