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락앤락은 18일 중국 인기 배우 '덩룬(鄧倫, 등륜)'을 중화권 대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락앤락이 중국에서 현지 모델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덩룬은 준수한 외모와 세련되고 건강한 이미지로 중국의 1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다.
락앤락은 덩룬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중국에서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덩룬은 락앤락의 주력 카테고리인 보온병과 물병, 밀폐용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락앤락은 오는 11월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앞두고 덩룬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새로워진 보온병과 밀폐용기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상구 락앤락 중국 리테일본부 상무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락앤락은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며 "덩룬의 밝고 세련된 이미지가, 락앤락 브랜드와 어우러지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배우 '덩룬' [사진=락앤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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