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플랫폼 CI.
㈜에이아이플랫폼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 2차 사업자 모집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다.
에이아이플랫폼을 중심으로 ㈜세종텔레콤, ㈜재영소프트, 부산대학교 병원 등 4개 기업 및 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에서 에이아이플랫폼은 주관기관으로써의 역할로 블록체인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디앱(dApp)개발과 의료데이터 연동 및 활용 서비스 총괄을 맡는다.
세종텔레콤은 플랫폼 개발과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재영소프트는 의료 영상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담당한다. 부산대학교 병원은 서비스 실증환경 제공 및 홍보를 담당한다.
신형섭 에이아이플랫폼 대표는 “본 사업은 블록체인 ID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수집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전자처방전, 제증명신청, 보험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구축 등이 핵심목표”라고 말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이를 통해 개인 의료 편의성 제고, 실증을 기반으로 개인이 의료데이터를 주체적으로 관리·통제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신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신 대표는 “사업을 통해 의료 마이데이터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하도록 박차를 다 할 것”이라며 “부산지역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한편 고용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