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6월08일 (로이터) -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은 외부의 도움 없이도 걸프 국가들끼리 카타르와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사우디 국영 텔레비전에 출연한 장관은 "중재를 요청한 적이 없다. 이 문제가 걸프협력위원회(GCC)소속 국가들끼리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은 카타르 통신사가 해킹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 정부로부터 조사에 착수했다는 공식 입장을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관은 "미국연방수사국(FBI)가 조사에 들어갔다는 공식적인 보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따라서 나도 공식 의견을 표명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