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06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6일 오전장을 강보합 마감했다.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광업주와 대형주 패스트리테일링이 강세를 나타낸 덕분이다.
니케이지수 .N225 는 한때 1996년 7월 이후 장중 최고치인 22,644.68까지 오른 후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0.01%)인 22,541.5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에서 광업지수가 1.9% 오르는 등 광업주들이 강세를 지속했다.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겨울 옷 판매량이 증가해 10월에 매출이 전년비 8.9% 늘어났다고 밝힌 영향에 오전 거래에서 2% 급등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속된 초완화 정책이 금융기관들 순익에 타격을 입혔을 가능성에 대해 BOJ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금융기관들이 순익 감소에 대한 완충 요소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이 현재 심각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오전 은행업종지수가 1.5% 내리는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 원문기사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