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7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17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4.7/1115.3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2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16.0원에 비해 0.75원 내린 것이다.
간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우려로 인해 폭넓게 내렸고, 예상보다 약한 미국의 주택 착공 데이터 발표 후 더 하락했다. 이날 달러지수는 작년 11월 9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거래 후반 0.81% 내린 98.111을 가리켰다.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