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100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 발전소가 보은산업단지에 건설된다.
한국동서발전는 10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보은군, ㈜한프와 함께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한프와 함께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적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2번째),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에서 3번째), 정상혁 보은군수(왼쪽에서 4번째), 김형남 (주)한프 대표이사(왼쪽에서 1번째)가 10일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보은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보은군의 지역 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현재 43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4.6기가와트(GW)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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