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한투證, 순익 2186억 업계 1위

입력: 2019- 05- 15- 오전 02:32
© Reuters.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분기에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2000억원대 순이익을 냈다.

14일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순이익이 2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올린 순이익(1513억원)보다 44.5% 증가했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증권 역대 최고 성과다. 영업수익(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늘어난 3조1836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74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등에 이어 업계 상위권 실적을 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자산관리(AM), 투자은행(IB), 자산운용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 순이익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며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어난 517억원, 자산운용 부문 수익이 48.6% 증가한 281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올초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면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고 3년 안에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삼성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줄어든 1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삼성증권의 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예상치)가 989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것이다.

자산관리(WM)사업의 경쟁 우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파생결합증권(ELS)과 채권운용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의 운용 부문은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262% 급증했으며 IB 부문도 주식발행(ECM), 채권발행(DCM), 인수합병(M&A) 등에서 각각 109%, 33%, 57%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은 10만 명으로 1인당 평균 예탁자산은 10억원, 총 예탁자산은 171조원에 달했다.

이고운/이호기 기자 ccat@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 전문가에게 듣는다' 세미나 개최

확 바뀐 증권사 PB "고객 찾아 매주 마라톤 풀코스 거리 ...

삼성증권 PB, 고객 찾아 매주 마라톤 풀코스 이동

NH證 순이익 1716억원…키움證 81% 급증

가스公, 순이익 32% 급감 '실적 쇼크'

한투증권, 미국 물류센터 투자 부동산공모펀드 단독 판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