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06일 (로이터) - 유로존의 11월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상승폭도 전월보다 확대됐다.
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태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상승했다. 시장예상치 및 전월치(2.5%)를 웃돌았다.
전월비로는 0.6% 상승, 역시 시장예상치(0.3%) 및 전월치(0.4%)를 상회했다.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PPI는 조화 소비자물가지수(HICP)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중기적으로 HICP 상승률이 2%를 약간 하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