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10월27일 (로이터)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과격주의 목적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해 법 집행 기관들이 강경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안보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인터넷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 정보의 장인 인터넷을 과격주의 사상을 퍼트리기 위해 이용하는 개인 및 단체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동시에,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의 경우에는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거나 장벽이나 필터 등에 대한 말은 필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