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29일 (로이터) - 중국은 은행간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국채 발행에 앞서 해당 국채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FETS는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국채 발행 계획이 발표됐지만 아직 발행되진 않은 국채를 대상으로 매매하는 이른바 '발행일 결제거래'(when-issued) 제도를 도입할 계획을 알리며, 이는 국채 수익률 커브가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간 채권시장 참가자들 모두가 해당 국채의 발행 예정일 4거래일 전부터 1거래일 전까지 '발행일 결제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CFETS는 국채 발행 예정일로부터 5거래일 전에 발행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고지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