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8월14일 (로이터)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 간 설전을 군사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며, 양국 간 설전은 잘못된 접근법이라고 꼬집었다.
베를린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총리는 "이 분쟁을 군사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이어 "독일은 어떤 비군사적 해결책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지만 발언의 수위를 높이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고 역설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