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이번주에도 다양한 경제지표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경제캘린더에서 글로벌 주간 증시 전망을 살펴보면 현지시간 5일에는 미국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연달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후 8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데 지난 9월 3일에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1.7을 밑돌았으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그보다 낮은 60을 예상하고 있다.
6일에는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비농업부문 고용 동향 보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데이터보다 이틀 먼저 발표되는 이 지표는 정부의 비농업부문 고용에 대한 좋은 예상치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 시장은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48만5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면 오는 11월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도 더욱더 커지게 된다.
7일에는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된다.
고용이 테이퍼링 단행 시점에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상황에서 실업 관련 통계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최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2000건으로 3주일째 증가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34만8000천건에 예상되고 있다.
8일에는 미국의 실업률이 발표된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14.8%까지 치솟은 후 5~6%대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8일 발표될 9월의 실업률은 전달 대비 0.1% 하락한 5.1%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