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3일 (로이터) - 지난달 영국의 건설업 경기 확장세가 토목공사 증가에 힘입어 다소 가속화됐지만 신규 주문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CIPS에 따르면 영국의 2월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5로 1월의 52.2에서 상승했다.
전월과 동일한 52.2를 예상한 로이터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며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주택건설 증가세가 6개월래 최저수준을 보이고 상업용 건물 건축 활동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지만 토목사업이 활황을 보이면서 이를 상쇄했다.
다만 신규주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더딘 속도로 증가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