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06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6일 소폭 올랐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융규제법인 도드-프랭크법 일부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미쳤다.
코스피는 4.5포인트(0.22%0 오른 2077.66으로 장을 마쳤는데 외국인이 매도에서 장 중 매수로 돌아서면서 33억원, 기관도 62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에 수산물 소비증가 전망이 나오며 수산주가 강세를 보였고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증구너주도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삼성전자(005930)는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참치어가 강세에 상승세다. 이어 충북 지역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동물 백신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 소식에 하락세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금융규제 완화 행정명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정책 수혜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성비 높인 ‘2018 싼타페' 출시 발표에도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서 하락세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