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23일 (로이터) - 기획재정부는 23일 2월 중 7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기물별로는 3년물이 1조7000억원 규모로 발행되고, 5년물은 1조65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5년물 중 6500억원은 선매출로 발행된다.
10년물은 1조9500억원, 20년물은 9000억원, 30년물은 1조3000억원 규모로 각각 발행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 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수준인 1조50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되고 PD사들은 비경쟁인수로 각 PD사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내에서 추가로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
스트립채권은 만기물별로 최대 1500억원 규모로 정례공급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가 가능하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이내인 975억원내에서 PD를 통해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실시된다.
한편 재정부는 3월 중 8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