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8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18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6.8-1140.0원의 거래범위를 형성하다가 최종호가로 1136.5/1137.5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37.9원에 비해 1.25원 내린 것.
간밤 뉴욕거래에서는 달러가 장 초반 7개월 고점을 기록한 뒤 반락했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에 앞서 인플레이션 목표치 초과를 허용할 것인지 여부를 가늠질하는 가운데 달러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일부 투자자들이 최근의 달러 랠리에 대한 차익을 실현한 것도 달러에 부담을 줬다.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