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0월14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4일 변동장세를 펼친 끝에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패스트 리테일링의 강세가 간밤 미국 증시 약세 영향을 상쇄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니케이지수는 0.5% 오른 16,856.37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이 지수는 보합을 나타냈다.
토픽스지수도 0.4% 상승한 1,347.19에 마감됐다.
의류회사인 유니클로를 소유한 패스트 리테일링이 2017년 8월에 끝나는 이번 회계년도에 순익이 38% 급증해 사상 최대 수준인 1,750억엔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후, 이날 이 회사 주가는 5% 급등한 채로 마감됐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이같은 강세는 니케이지수에 무려 64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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