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15일 (로이터) - 최근 파운드화 가치와 영국 증시가 급락한 것은 영국의 미래를 둘러싼 우려 때문에 현금이 영국 시장으로부터 빠져나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나게 되면 이에 대비한 경제적 계획이 없으며, 세금을 인상하고 정부지출을 감축해야 한다는 경고를 되풀이했다.
그는 이어 "이는 보수파 장관으로서 그저 내놓는 경고성 발언이 아니다. 실제 시장에서 실제 돈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이것이 내주 우리가 직면하게 될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