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8일 (로이터) - 미국의 1월 소비자신용이 105억 4000만달러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70억달러를 크게 하회한 결과다. 지난해 12월의 증가폭은 기존 212억 7000만달러에서 213억 8000만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주로 신용카드 사용액을 가리키는 회전신용은 1월에 10억 5000만달러 감소했다. 12월 최종치는 기존의 58억 4000만달러 증가에서 54억 7000만달러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학자금 융자 등 비회전 신용은 1월에 115억 9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수치는 기존의 154억 3000만달러에서 159억 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