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특구 2차 사업자 '깜깜이' 선정 및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였다고 16일 IT조선이 보도했다다. 미디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특구 관계자들이 빗썸 사업 내용이 블록체인 특구에 적합하지 않다며 반대 의견을 냈고 2017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2018년과 2019년 수백억대 해킹 등을 이유로 반대했으나, KISA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11월 초 2차 사업 신규조사 신청자를 추리기 위해 개최된 특구 회의에서 빗썸은 명단에 없었다며 빗썸이 부산시에 100억원을 투자하려는 것이 해당 업체 밀어주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9일 빗썸코리아가 GCX 얼라이언스를 통해 100억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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