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문 신영부동산신탁(가칭) 초대 대표이사. 사진=신영증권[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신영증권이 부동산신탁업을 위한 법인 '신영부동산신탁'(가칭)을 설립했다.신영증권은 신영부동산신탁 발기인총회를 열고 박순문 신영증권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신영부동산신탁은 자산관리가 필요한 중형 부동산 시장을 개척하며 고객의 부동산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 전·후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앞서 신영부동산신탁은 지난 3월 금융위원회에서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뒤 지난달 29일 대주주 출자 승인을 받았다. 본 인가는 오는 8월에 신청할 예정이다.신영부동산신탁의 박순문 신임 대표이사는 신영증권 채권영업부 담당 임원, 오퍼레이션 부문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3월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후 신영부동산신탁 설립 준비위원회를 이끌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신탁운용, 채권영업,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신영부동산신탁의 사업계획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